<제이준성형외과·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이동원 원장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및 기온이 이어지는 날씨로 인해 피부 건강이 위협받기 쉽다.
자외선과 높은 온, 습도에 노출되면 피부는 쉽게 민감해질 수 있으며, 손상에 취약해진다. 또한 피지분비량도 늘어나기 마련이며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심한 온도변화로 속건조가 생기기 쉽다. 결국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되며 이는 곧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고 피부 손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예방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해 스킨부스터를 고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스킨부스터란 유효성분을 피부 속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피부의 재생 능력을 끌어올려 탄력, 수분, 주름 등에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돕는 시술이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시술로는 리쥬란, 쥬베룩, 물광주사, 레티젠 등이 있다.
스킨부스터 중에서도 연어주사라고도 불리는 리쥬란은 인체적합성이 높은 연어의 생식세포로부터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를 주성분으로 한 주사 시술이다.
인체의 세포가 지닌 자가 재생능력을 촉진시키는 원리로 작용하는데다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콜라겐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개선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 직후에는 붓기가 발생하거나 피부 속에 주입한 주사제가 올록볼록 올라와 보이는 엠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약물이 흡수되고 나면 자연히 사라지는 현상이다. 주사를 이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시술 용량이나 주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면밀한 상담은 필수다.
리쥬란힐러의 경우 대개 3~4주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받는 것이 권장되므로 여름철에 관리를 시작한다면 가을과 겨울철 심해지기 쉬운 건조함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역삼 제이준피부과 이동원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잔주름부터 속건조개선 등 다양한 피부개선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진피층에 직접 주입되고 주사제 자체의 점도가 높다 보니 통증이 다소 있을 수 있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수면마취로도 진행이 가능하다”라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를 얼마나 고려하는지가 효과를 좌우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 지친 피부를 위해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중이라면 저렴한 비용보다는 시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먼저 받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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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포르시안(https://rapportian.com)도움말: 제이준성형외과·피부과의원 이동원 원장(피부과 전문의)